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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대만 쇼케이스 열어…2분기 출시


글로벌 이용자 대상 사전예약 이벤트 시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대만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5일 대만 타이베이시 W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이수현 사업실장,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 전기영 디렉터, 정석원 기획팀장과 대만 현지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해 아키에이지 워(현지명 上古世紀: 戰爭)의 콘텐츠 및 향후 서비스 방향을 설명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 관계자 및 인기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인기 치어리더 그룹 '윙스타(WING STARS)'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도 함께 오픈했다.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서약의 반지'를 포함한 각종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 워는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티저 영상과 세계관, 종족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2분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중 대만은 국내 시장처럼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대규모 전투 및 PvP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완벽한 현지화와 각 지역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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