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액션스퀘어가 상승세다.
올해 기대작 킹덤과 던전스토커즈가 글로벌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신작 체험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공개되면서다.
6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액션스퀘어는 전일 대비 4.01% 오른 20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킹덤: 왕가의 피'와 '던전 스토커즈' 2종의 작품을 각각 공개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신작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미국 게임사 밸브가 운영하는 스팀은 2003년 출시된 이래 전 세계 PC 게임 시장에서 오랫동안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같은 여러 경쟁 플랫폼이 등장했지만 파격적인 게임 할인 행사와 편리한 커뮤니티·라이브러리 관리 등 부가 기능 면에서 스팀은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플랫폼이다.
밸브와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팀의 전체 계정 수는 2019년에 10억 개를 돌파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021년에 1억 300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동시 접속자 수 역시 2000만∼300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두 작품은 작년 12월에 열린 액션스퀘어 스팀 페스티벌 2023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 주목받는 던전크롤러 및 배틀로얄 장르가 결합된 게임인 <던전스토커즈>는 1차 테스트임에도 약 3만명의 유저가 등록했다. 이들의 평균 플레이시간은 133분이며, 10시간 이상 플레이한 유저도 약 1000명을 기록했다.
접속 국가로는 별다른 마케팅이 없었던 일본에서 접속자 비율이 33%를 기록하며 상당 수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미국, 한국, 대만,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2주차에 진행된 <킹덤 : 왕가의 피>는 PC·모바일 합쳐 약 4만2000명의 유저가 플레이했다. PC 기준 평균 플레이시간은 92분, 200분 이상 플레이한 유저도 2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의 경우 국내 구글플레이 평점 4.7을 기록하며, PC와 모바일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종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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