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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UX 디자이너가 지원할 만한 회사는'…네이버 AI 클로바X 업데이트


컬리·원티드·트리플 등 외부 서비스와 연동 시작
각 서비스로 이동해 채용 지원, 장소 예약, 상품 구매 등 가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가 리테일 테크 서비스 컬리, 인공지능(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클로바X의 '스킬'은 각 서비스의 최신∙전문 정보를 연동해 AI가 더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새롭게 연동된 외부 서비스들이 클로바X의 사용성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에게 맞는 최신 채용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싶을 때 '원티드' 스킬을 활성화한 클로바X 대화창에 "5년차 UX 디자이너인데 지금 지원할 만한 회사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클로바X가 원티드의 정보를 기반으로 직무와 연차에 맞는 채용 공고를 정리해서 보여준다.

클로바X의 답변을 바탕으로 채용 지원이나 장소 예약, 상품 구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각 서비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여행 서비스 '트리플' 스킬을 선택하고 "오사카 3박 4일 일정 추천해줘"와 같이 여행 계획 생성을 요청하면 여행지와 일정을 참고해 트리플 서비스가 구성한 최적의 일정을 클로바X가 보여주고 답변 내 링크를 통해 트리플 앱으로 이동해 해당 여행지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거나 숙소,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컬리' 스킬을 활성화하고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겨울 간식 찾아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클로바X가 가격, 후기 수 등 참고할 만한 정보,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링크와 함께 적절한 상품들을 추천한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생성형 AI가 다른 시스템과 능동적으로 연결되며 복잡한 과업도 수행하는 능력이 앞으로 더 주목 받을 것"이라며 "클로바X를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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