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웹툰 '경성크리처 외전 : 지지않는 꽃'을 오는 20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향후 북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도 이 웹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글앤그림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 크리에이터 그룹 글라인의 강은경 작가와 정동윤 감독이 각각 집필과 연출을, 연예 기획사 어썸이엔티의 배우 박서준이 주인공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웹툰은 연결된 세계관 속에서 또 다른 크리처가 탄생한 만월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시리즈의 배경인 경성의 옹성병원이 아닌 또 다른 크리처 실험이 진행된 만월도에서 괴물이 되지 않고 이성을 가진 강력한 존재로 변이한 주인공 금란이 조력자 병길과 함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웹툰·웹소설을 드라마·영화 등으로 제작하는 영상화, 각 사업 부문을 잇는 IP 밸류체인(가치사슬) 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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