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창작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 2023에서 '전송된 이들을 위한 안내서'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게임문화재단이 연 올해 공모전은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총 2차에 걸친 면밀한 심사를 통해 최종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최주희 씨의 '전송된 이들을 위한 안내서'는 평행 우주로의 도약이 가능해진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진욱이 다른 평행 세계에서 겪는 사건과 갈등을 담아낸 작품이다. 탄탄한 문장력과 구성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웹소설, 웹툰, 웹드라마, 게임 등 2차 저작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김주희 씨의 '도깨비왕'과 백해인 씨의 '버블버드'가 선정됐다. 도깨비왕은 도깨비 종족의 유력 가문 후계자인 주인공과 그를 수호하는 심복이 인간 세계에서 숨어살며 겪는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버블버드는 물에 잠긴 미래 지구와 '해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뒷문놀이(오은결)', '사연기담(이주현)', '손가락을 손에 쥔 72세 노인(윤혜연)', '좀비 아포칼립스의 택배 기사(이대연)'가 선정됐다.
컴투스는 수상자들에게 대상 2천만원을 포함 총 4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수상작품집 출간 기회 제공,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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