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배민)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내년 1월 네이버에 합류한다.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내정자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230cb1f2ca502d.jpg)
네이버 측은 "글로벌 3.0을 모토로 인공지능(AI), 콘텐츠, B2B(기업 간 거래), C2C(개인 간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네이버는 더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다"며 "기술과 서비스, 경영 등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네이버의 일원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75년생인 김범준 COO 내정자는 카이스트(KAIST) 출신으로 엔씨소프트, SK플래닛 등 다양한 IT 기업을 거쳐 배민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배민의 기술 고도화, 신규 사업 출시,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내며 개발과 경영에서 역량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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