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을 만나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27일 UAE를 방문한 장현국 대표는 한국 게임사 최초로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미팅을 갖고 위메이드와 두바이 간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의 주요 행사인 '핀테크 아부다비'의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토론에 패널로 참가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더 많은 이용자를 불러 모은다"며 "이는 개발사와 플랫폼의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장현국 대표와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베로(Vero)'의 설립자이자 테크 기업 투자자인 아이만 하리리, 6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벤처스의 설립자 카스파 리가 참석했다.
위메이드는 "두바이의 게임와 웹3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11월 29일까지 열린 글로벌 CEO 컨퍼런스 '포춘 글로벌 포럼 2023'에도 참석했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중동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초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4월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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