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더(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 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어린이집 2곳이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올 4월 판교에 새로 연 별이든어린이집, 올 8월 이전 개원으로 현재 판교 카카오 사옥에 위치한 아지뜰어린이집 2곳이 이번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 수상한 8곳 중 2곳이 카카오 어린이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를 토대로 영유아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며 "곡선 형태의 마감과 공간의 구성,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공간 활용과 요소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카카오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4곳 모두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됐다. 제주 스페이스닷키즈어린이집은 201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했으며 판교 늘예솔어린이집은 2017년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에서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의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을 비롯해 카카오 판교 사옥과 인근에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등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영유아 총 907명을 돌볼 수 있는 규모로, 업계 최대다.
각 어린이집은 우주, 광장 등 테마를 반영해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 외에도 카카오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송유나 카카오 어린이집TF 파트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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