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유행하는 빈대 피해 예방을 위해 전동차 방역 강화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열차 내 고온 스팀 청소를 강화해 빈대 퇴치에 적극 대응한다. 매일 점검을 통해 빈대 발생 조짐을 확인하고 유관 기관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공사는 그동안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연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앞으로는 고온 스팀 청소기로 주 1회 이상 진행하며 진공 흡입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살충제는 빈대 퇴치에 효과적인 약제로 변경할 예정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세로 빈대 방제에 철저히 임하겠다"며 "1호선 검단연장선 전동차를 시작으로 향후 도입되는 모든 전동차의 객실 의자는 복합 PC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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