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1억원, 당기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 8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IT, 엔터산업의 유망 기업에 투자한 일회성 평가손이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의 경우 자회사 플레이링스에 힘입어 16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3분기 매출 중 55%에 해당하는 수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어비스리움 매치'를 비롯해 '애니팡 머지(가칭)', '던전앤스톤즈'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비스리움 매치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 IP를 활용한 퍼즐 게임으로 올해 4분기 사전예약을 거쳐 내년초 국내외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애니팡' IP 사업을 통한 첫 출시작인 애니팡 머지와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퍼즐 RPG로 준비 중인 자회사 플레이매치컬(대표 이현우)의 던전앤스톤즈가 글로벌 출시된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CFO는 "3분기 실적은 자회사 설립과 운영, 브랜드 마케팅 등 투자에 따른 영업익의 부진이 해소되며 안정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소폭이지만 흑자 전환를 기점으로 플레이링스의 4분기 특수와 내년 출시할 5종의 신작 등으로 안정적 성장세의 시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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