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지원사업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그동안 다양한 정부 주도의 SaaS 육성 사업에 참여하며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서 역량과 사업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NIA의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과 NIPA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에 모두 참여해 공공과 민간 양 분야에서 SaaS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에서 진행하는 '2023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신규로 80억 원을 편성해 총 27개의 SaaS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40억 원 증액한 총 120억 원을 투입하여 SaaS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aaS 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의 SaaS를 개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디딤365와 함께 SaaS 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약 70%의 참여 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클라우드 인프라로 선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기반으로 CSAP 인증 취득을 목표로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SAP 인증은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제도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솔루션 기업들의 SaaS 전환이 탄력이 받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선두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서 풍부한 인프라와 교육, 컨설팅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소 SW 기업 육성과 SaaS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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