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10월 둘째 주 추천 신작을 공개했다. 인기 드라마 스핀오프 작품부터 스포츠 스타의 숨겨진 인생 이야기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해 시청자 이목을 끈다는 취지다.
넷플릭스는 7일 차주 신작으로 △힘쎈여자 강남순 △발레리나 △베컴 △뤼팽 파트3 △라방 등 5편을 추천했다.
◇힘쎈여자 강남순(Strong Girl Nam-soon)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 2017년 방영했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 범죄극을 담았다. 부모를 찾아 몽골에서 강남으로 온 엉뚱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강박적으로 선행을 하며 정의감을 불태워온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 마장동을 정육으로 평정한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까지 한데 모여 강남과 사랑을 모두 지키려 한다.
배우 이유미가 강남순 역을, 김정은이 황금주 역을, 김해숙이 길중간 역을 맡아 세 모녀를 완성하고 배우 옹성우, 변우석이 합세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백미경 작가와 김정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발레리나(Ballerina)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소중한 친구 민희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를 쫓으며 펼치는 복수극이다. 경호원 출신 옥주는 유일한 친구이자 발레리나인 민희가 죽음을 선택하며 남긴 편지를 발견한다. 옥주는 편지에 적힌 의문의 ID를 단서로 최프로가 죽음의 배후임을 알아내고 그와 그가 속한 조직을 상대로 복수를 시작한다.
배우 전종서가 옥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 김지훈은 최프로 역으로, 배우 박유림은 민희 역으로 분했다. 넷플릭스 영화 '콜'로 첫 장편에 데뷔해 호평받은 이충현 감독이 연출하고 뮤지션 그레이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장르에 감각적인 요소를 더했다. 감성 복수극 '발레리나'는 지난 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컴(Beckham)
'베컴'은 시대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 베컴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려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런던 노동자 계층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축구 실력과 투지, 강한 승부욕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가 된 베컴 앞에 가수 빅토리아 베컴이 운명처럼 나타나며 축구와 사랑, 야망과 가족 모두를 잡기 위한 치열한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영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로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받은 피셔 스티븐스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왬!', '가장 깊은 호흡'의 프로듀서 존 뱃섹이 제작에 참여했다. 미공개 영상과 독점 인터뷰 등 그의 가장 진솔한 모습을 담은 '베컴'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뤼팽 파트3(Lupin Part3)
'아르센 뤼팽' 시리즈를 재해석한 '뤼팽'이 파트3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뤼팽'은 과거에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프랑스 최고 재벌 가문을 향한 괴도 아산의 복수극이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아산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도둑이 되지만 곧 종적을 감춘다. 이후 다시 파리로 귀환해 흑진주를 훔치겠다는 초대장을 보내고, 예고한 곳에 수백 명의 시민들이 그를 보기 위해 모인 상황에서 고난도 작전을 수행한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쥬라기 월드' 시리즈 등에 출연한 오마르 시가 아산 역을 맡고, 드라마 '매드 팻 다이어리'의 집필자 조지 케이가 지난 파트 1,2에 이어 다시 크리에이터로 함께했다. 전설의 괴도 뤼팽의 새로운 이야기는 지난 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방(Live Stream)
영화 '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가 우연히 받은 링크를 통해 여자친구의 불법 몰래 카메라가 생중계되는 것을 알게 되며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동주는 친구가 보낸 몰카 라이브 방송 링크를 여자친구 수진에게 들켜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화를 풀기 위해 이벤트를 고심해 준비하던 중 의문의 라이브 방송 링크를 전달받는데, 화면 속의 사람은 바로 여자친구 수진이다. 동주는 그녀를 구하려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지만 정체불명의 '젠틀맨'은 상황을 계속해서 악화시킨다.
배우 박성웅이 아티스트 콜렉터 '젠틀맨' 역을 맡고, 동주 역에는 배우 박선호가, 여자친구 수진 역에는 배우 김희정이 분했다. 라이브 방송에 갇힌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은 넷플릭스에서 지난 5일부터 시청 가능하다.
/박소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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