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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우람, 투수 최초 개인 통산 1000G 출장 달성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화 이글스 정우람(투수)이 대기록 주인공이 됐다. 정우람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정우람은 이로써 투수로서 KBO리그에서 최초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정우람은 선두 타자 오영수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고 세 번째 투수 윤대경과 교체됐다.

정우람이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날 한화도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NC에 10-0으로 크게 이겼다.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2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개인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투수로 해당 기록에 이름에 올린 주인공은 정우람이 최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선발 등판한 펠릭스 페냐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페냐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1승째(10패)를 올렸다.

타선도 페냐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한화 타자들은 홈런 4방을 앞세워 NC 마운드를 흔들었다.

NC 선발투수 태너 털리는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2패째(3승)를 당했다. 한화 채은성은 이날 연타석 홈런(올 시즌 22번째, KBO리그 통산 1168번째, 개인 2번째)을 치며 소속팀 타선을 이끌었다. 그는 시즌 21, 22호 홈런을 모두 투런포로 기록했다.

8위 한화는 2연승을 거뒀고 55승 6무 73패, 반면 NC는 3연패를 당하면서 70승 2무 60패가 각각 됐다.

2023 KBO리그 올스타전이 15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1회말 나눔올스타 채은성이 1타점 선제 적시 2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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