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볼거리 제공에 나선다. 두뇌 서바이벌 게임을 비롯한 로맨스, 스릴러 등 다채로운 신작 5종을 공개했다.
3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9월 마지막주 신규 콘텐츠로는 △데블스 플랜 △기상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 △빈틈없는 사이 △하늘 위에 사랑이 △탈피 등 콘텐츠가 포함됐다.
◇데블스 플랜(The Devil's Plan)
데블스 플랜은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다. 변호사와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콘텐츠다.
더 지니어스와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선보였던 정종연 PD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두뇌 서바이벌 게임의 새로운 서막을 알린다. 배우 하석진부터 바둑 기사 조연우, 아나운서 이혜성, 배우 이시원, 가수 승관, 의사 서유민, 변호사 서동주, 방송인 박경림, 포커 플레이어 김동재, 1세대 프로게이머 기욤, 과학 유튜버 궤도, 여행 유튜버 곽준빈까지 다양한 분야의 플레이어가 참여한다.
이들은 최대 5억이라는 상금을 걸고 예측 불가능한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승리를 위해 어떤 플랜도 가능한 이곳. 살아남을 최후의 1인은 누가 될 것인지 결과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The Wonderful Story of Henry Sugar)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는 도박에서 속임수를 쓰기 위해 비범한 기술을 배우는 부자 헨리 슈거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41세의 부유한 독신남 헨리 슈거는 우연히 도박장에서 파란 연습장을 발견한다. 눈을 가리고도 앞을 볼 수 있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읽게 된다. 헨리 슈거는 이 방법이 자신의 삶을 바꿀 기회라고 생각하게 된다.
헨리 슈거는 기술을 연마하고 엑스레이처럼 모든 걸 볼 수 있는 특별한 투시력을 갖게 된다. 그런 그가 도박장에 나타났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와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주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헨리 슈거 역으로 출연한다.
◇빈틈없는 사이(The Worst Neighbor)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
가수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 중인 승진은 어렵게 구한 자취방에서 여인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소리의 근원지는 옆집이다. 방음이 안 되는 집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그녀가 옆집이 이사 오는 족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내쫓았던 것이다.
하지만 승진이 반격하면서 벽 너머를 오가는 소음 전쟁을 펼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미묘한 감정에 스며든다. 배우 이지훈이 승진 역을, 배우 한승연이 라니 역을 맡았다. 생활 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빈틈없는 사이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하늘 위에 사랑이(Love is in the Air)
하늘 위에 사랑이는 아름다운 섬에서 수상 비행기를 운전하는 파일럿 데이나와 그녀의 항공사를 매각할 목적으로 파견된 윌리엄이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퀸즐랜드에 살고 있는 데이나는 가업을 이어받아 비영리 항공사 풀러턴 에어웨이의 파일럿이 된다. 그녀는 항공사의 재정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런던에서 파견 나온 윌리엄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다.
윌리엄이 섬에 온 진짜 목적이 항공사 매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데이나는 큰 실망감에 빠진다. 호주 인기 가수인 델타 구드렘이 파일럿 데이나 역을, 조슈아 새스가 윌리엄 역을 맡았다.
◇탈피(Reptile)
탈피는 형사 니콜스가 의문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위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넷플릭스 영화다.
니콜스는 젊은 부동산 중개인 서머가 처참하게 살해된 사건을 맡게 된다. 서머의 남자친구를 만나 사건의 경위를 파헤치던 그는 남자친구를 포함해 친구, 전남편 등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을 용의선상에 올려둔다.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알고 싶지 않았던 비밀에 직면하게 된다. 베니시오 델 토로가 공동 각본과 니콜스 역을 맡았다. 가수 샘 스미스와 더 위켄드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그랜트 싱어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탈피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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