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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연내 필리핀 연결 편입…중장기적 성장성 확보-현대차


목표가 20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롯데칠성에 제조 원가율 상승으로 수익성 감소가 전망되지만, 연내 필리핀 연결 편입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27일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롯데칠성음료 CI. [사진=롯데칠성]
현대차증권은 27일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다. 롯데칠성음료 CI. [사진=롯데칠성]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상승한 82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700억원을 전망했다.

음료 부문은 제로 탄산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7월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인해 탄산 외 음료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또한 원당 가격 상승에 따라 원가 부담 상승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 부문은 새로 소주가 월 110억원 내외 판매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석 시점 차이로 인해 7~8월 주류 매출액은 로우싱글이 감소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9월 소주 판매량이 이연되면서 분기 합산 주류 매출의 로우싱글 성장률을 기대케 한다.

소주 외의 주류는 부진한데, 특히 맥주 부문 전통적인 성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7월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과 맥주 시장 경쟁 심화로 부진하다. 또한 주정, 제병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원당, 주정 등 제조 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감소가 전망된다"며 "다만 연내 필리핀 연결 법인 편입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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