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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두 번째 편지로 미공개 콘텐츠 소개


'TL에게 말한다' 게시판 운영…안종옥 PD "궁금해하는 부분 답변"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신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두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미공개 콘텐츠를 소개했다.

  [사진=엔씨]
[사진=엔씨]

새로 공개된 콘텐츠는 △컨트롤의 재미를 느끼고 환경과 상호작용해 공략할 수 있는 보스 몬스터 2종 △TL 오픈 월드에 펼쳐지는 지역 3종 △6명의 이용자가 협력해 공략하는 '파티 인스턴스 던전'이다.

TL 개발 총괄 안종옥 PD는 편지에서 "어떤 성향의 플레이어라도 도전 의식을 가지고 TL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의 균형과 배합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TL의 보스 몬스터는 '말라카'와 '테벤트(아크보스)'다. 말라카는 분신을 소환해 전투를 펼친다. 이용자는 폭발하는 분신을 피하고, 분신이 말라카에게 전달하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크보스 '테벤트'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TL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몬스터다. 테벤트가 사용하는 저주는 물로 정화할 수 있어, 비가 내리는 날씨에 더욱 쉽게 공략 가능하다.

TL의 광활한 오픈 월드 일부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오크들의 협곡 '포노스 분지' △야수가 깃든 밤 '회색발톱 숲' △금단의 구역 '리자드 섬' 배경과 원화를 확인할 수 있다.

파티 인스턴스 던전은 6명의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콘텐츠로 '돌파 구간'과 '보스 구간'으로 나뉜다. 돌파 구간에서는 월드의 다양한 요소와 상호작용하며 퍼즐을 푸는 듯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돌파 구간 끝에 만나는 '보스 구간'은 TL 고유의 '무기 조합' 등을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만 통과할 수 있다. 강력한 보스 몬스터도 등장한다. 그 중 하나로 소개된 '심연의 인도자 헬리버'는 자신을 공격하는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사신'이다.

안 PD는 "이용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 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의 ‘TL에게 말한다' 게시판에 신규 콘텐츠와 개발 방향에 대해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앞서 지난 12일 엔씨는 첫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며 개발 현황을 밝혔다.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자동 사냥·이동 시스템 삭제 △컨트롤 요소가 강조된 전투 시스템 △빠르고 다채로운 성장 콘텐츠 등을 적용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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