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관객과 함께하는 '콘썰트' 프로그램에 배우 조우진을 초청하고 오는 19일 서울 홍대 SK텔레콤 T팩토리에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필모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필모톡 with 조우진 포스터 이미지. [사진=SKB]](https://image.inews24.com/v1/b68b9142707cd9.jpg)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올해 3월부터 콘썰트 행사를 열고 있다. 콘썰트는 '콘서트'와 '썰'의 합성어로 청중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모임을 뜻한다.
지난 6월부터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6월부터 지난달까지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배우 등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초청 배우의 출연 영화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도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한다.
총 8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필모톡 with 조우진'은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을 함께 제공해 농아인 관객과 일반인 관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다음 달 초 B tv에서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를 통해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배우와 함께하는 콘썰트 필모톡은 팬들 사이에서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진솔한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장애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