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범 시민 서명이 1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전날(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인천 유치 범 시민 100만 서명부 전달식이 열렸다. 집계 결과 최종 111만16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초 일류 도시 도약을 위해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3개월 간 각 사업 별 유치 추진위원회는 범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시는 이 같은 서명 운동 추진 결과를 국회, 외교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해당 사업의 인천 유치 확정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 전체 인구의 삼분의 일이 넘는 110만 명에 달하는 수 많은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서명 운동에 동참해주셨다는 것은 열망과 함께 인천 유치의 논리·명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며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유치 활동들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최종 유치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