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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열수송관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 '본격화'


지역난방사업자·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 12곳에 구축 예정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와 공동 개발한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U+]

열수송관 설비 예지보전·이상진단 솔루션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열수송관 주변 지중의 온도와 진동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현장 관리자가 육안이나 단순 센싱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열수송관 이상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알람을 송출한다.

LG유플러스는 지역난방사업자와 산업단지 스팀 배관 사업자 등 집단에너지사업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역난방공사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7개의 에너지 관련 대기업 계열사·공공기관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연내 5개 기업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데이터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개선결과 도출 UI·UX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박준석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열수송관 이상진단 솔루션에 내재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가스배관, 송유관, 산업용 냉동기, 건설현장용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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