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네이버 웹툰의 부흥을 함께했던 일상 웹툰 '마음의 소리'가 연재 종료 3년 만에 복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마음의 소리 작가 조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가서도 잘해볼게요. '너는 그냥 개그만화나 그려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일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일러스트에는 마음의 소리 웹툰 속 조석 캐릭터와 함께 "고료 준다고. 네이버웹툰이 오라고 한다. 이제 오늘 밤에 화요웹툰으로 만나"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현재 완결된 마음의 소리 웹툰 역시 최종 업데이트가 이날로 갱신됐으며 '???'라는 제목의 최신 회차가 올라와 있다.
마음의 소리는 지난 2006년 네이버 웹툰 초창기 때부터 연재된 일상 개그물로서 연재 후 독자들의 폭발적 인기를 누리며 네이버 웹툰의 황금기를 이끈 작품이다. 작가 조석 역시 무려 14년의 연재 기간, 총 1229화의 회차 동안 단 2~3차례를 제외하고 휴재 없이 꾸준한 연재로 독자들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 7월 마음의 소리 완결 당시 "기회가 되면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남긴 조석은 약 3년 만에 마음의 소리 재연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부분 누리꾼들은 "식었던 심장이 뛴다" "복귀 환영한다" "어릴 때 재밌게 봤는데 그때의 마음으로 보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복귀를 반기고 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