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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9월 코스닥 상장...희망 공모가 2만원~2만3000원


150만주 공모…9월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 진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그룹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오는 9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밀리의서재 로고. [사진=KT]
밀리의서재 로고. [사진=KT]

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주식수는 15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3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이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해 같은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이 진행된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이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되면서 KT그룹에 편입됐다.

밀리의서재는 보유 독서 콘텐츠 약 15만 권, 파트너 출판사 약 1800곳을 확보하는 등 서비스 출시 약 7년 만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독서 콘텐츠 정기구독 트렌드를 이끌면서 전체 구독자 중 2030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458억원 매출과 42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

밀리의서재는 상장 이후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KT미디어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장르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는 "오리지널 IP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도서 IP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1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3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원에서 345억원이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같은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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