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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경기 중 퇴장 항의 LG 오스틴 제재금 부과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LG 트윈스 오스틴 딘(외야수, 등록명 오스틴)에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오스틴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6회말 도중 퇴장당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타석에서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복해 심판에 거칠게 항의했다. 오스틴을 삼진을 당한 뒤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오스틴은 분을 삭히지 못했고 퇴장 선언 이후에도 배트와 헬멧을 던지면서 항의를 이어갔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KBO로부터 제재금 50만원을 부과받았다. 지난 11일 열린 홈 경기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이 과정에서 계속 어필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사진=뉴시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KBO로부터 제재금 50만원을 부과받았다. 지난 11일 열린 홈 경기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이 과정에서 계속 어필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사진=뉴시스]

KBO는 오스틴의 당시 행동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었고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KBO는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 1항에 의거해 오스틴에게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그라운드 내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다시 일어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은 올 시즌 개막 후 14일 기준으로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9리(364타수 109안타) 15홈런 72타점 6도루 5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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