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KT가 지난 7월 대구창조경제센터에 이어 대전창조경제센터에서 스타트업 육성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 발굴을 지속한다.
KT가 대전광역시, 대전창경센터,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대전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대전창업열린공간 디브릿지 지원사업'을 통해 과학융합 스타트업 3개사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챗GPT와 같은 언어 모델 기반의 서비스 개발 플랫폼 '인공지능팩토리', 심박수와 연계한 힐링비트 '스트레스솔루션', 유휴공간 물류 솔루션 '블루웨일컴퍼니'이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온프레미스 플랫폼 상 지식 기반 챗봇 서비스와 외부 API연동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치 업무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온프레미스 플랫폼은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적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솔루션은 심장 박동수와 연계한 힐링 사운드 '힐링비트'를 개발해 임상 중에 있으며, KT에서 진행중인 헬스당뇨트윈(1,2형 당뇨관리) 개발을 위해 스트레스 지수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헬스당뇨트윈은 당뇨 관리를 돕는 AI기술이다.
블루웨일컴퍼니는 유휴 공간을 공유해 원하는 위치, 크기, 기간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매칭, 중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KT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기술을 접목해 대전을 지역 유휴공간 확보의 거점으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및 성장 지원 자금 지원과 더불어, KT 사업화 추진 및 멘토링, 대전창업열린공간 입주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유망한 과학융합 스타트업이 KT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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