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3년 2분기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은 118억원,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 %, 36% 하락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2%, 4% 늘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3개 이상의 신작을 준비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일본 현지에서 2021년 출시된 서브컬처 게임 '라그나돌'을 3분기 국내 서비스한다.
'킹넷'과 공동제작한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국서비스 버전을 준비 중이다. 뮤 모나크는 앞서 중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킹덤'으로 인디게임 사업영역에도 진출한다.
웹젠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자체 개발 게임들은 내년부터 시장에 선보인다.
사업 계획에 맞춰 가장 빠르게 개발 중인 게임은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W'다.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RPG를 목표로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웹젠레드스타는 뮤 IP를 활용해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웹젠레드코어 역시 언리얼엔진5 기반의 신작 게임을 준비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사업비용 효율화 등 내실경영을 유지하고, 우수 개발사를 찾아 기술·개발에 투자하면서 국내 게임사업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하반기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여러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실적반등과 게임사업 영역 확대의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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