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오는 8월을 빛낼 신작을 공개했다. K-콘텐츠 중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D.P의 시즌 2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는 29일 차주 신작으로 ▲D.P. 시즌2 ▲경이로운 소문 2 ▲드림 ▲위쳐 시즌3 2부 ▲더 웨일 등 5편을 추천했다.
◆D.P. 시즌2(D.P. Season 2)
'D.P.'의 시즌2가 공개됐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D.P.의 준호와 호열이 이전 사건 이후에도 변한 게 없는 현실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 1 마지막 장면에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던 김루리 일병을 비롯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탈영병들과 이들을 쫓는 D.P.조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기존 시즌 1 출연 배우들과 한준희 감독 등 제작진이 다시 만나 몰입도를 더했다. 배우 지진희가 국군본부 소속 구자운 준장 역, 김진희가 서은 중령 역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정석용, 문상훈, 배나라, 임성재, 최현욱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함께했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D.P.'의 시즌 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지난 28일부터 서비스된다.
◆경이로운 소문 2(The Uncanny Counter 2)
시원한 전개와 권선징악의 결말로 사랑받은 '경이로운 소문'이 다시 찾아왔다. '경이로운 소문 2'는 새로운 능력, 새로운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를 물리치는 이야기다.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절대 악'의 신명휘를 물리친 후, 성인이 된 '소문'과 '카운터'들로 돌아왔다. 배우 유인수가 악귀를 소똥 냄새로 감지하는 신입 카운터로 합류해 활기를 더한다. 배우 진선규와 김히어라, 강기영이 악귀로 분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경이로운 소문 2'의 새 이야기는 29일부터 매 주말마다 업데이트된다.
◆드림(Dream)
영화 '드림'은 영혼 없는 축구 선수 '홍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선수 생활 중 최악의 위기를 맞은 축구 선수 홍대로는 의지 없는 풋볼 월드컵 팀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운동이라곤 해 본 적도 없는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하지만 처참한 실력에 홍대는 걱정만 거듭한다. 한편 다큐멘터리 PD 소민 역시 선발부터 훈련까지 축구단 국가대표의 극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려 훈련 과정에 함께하게 된다.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홍대는 기막혀하면서도 단 한 번의 기회를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박서준이 홍대, 아이유가 소민 역을 맡았다.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홈리스 국가대표팀으로 분했다.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은 '드림'은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위쳐 시즌3 2부(The Witcher Season 3 Volume 2)
전 세계적인 인기의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가 돌아왔다. 이번 시즌 3 2부는 더욱 강력한 어둠의 힘 속에서 운명으로 엮인 게롤트, 시리, 예니퍼가 또다시 운명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액션 판타지다. 시리는 스스로의 능력을 제어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두 사람과 함께 마법사들의 도시로 향하지만 생각과 다른 모습에 홀로 떠난다. 이후 위험에 놓인 시리를 구출하고 다시 모인 세 사람은 함께 악행의 배후를 잡아내 세계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위쳐 시즌 3의 마지막인 '위쳐 시즌 3 2부'는 지난 2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 웨일(The Whale)
영화 '더 웨일'은 건강하지 못한 거구의 몸으로 세상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대학 강사 '찰리'와 9년 만에 만난 그의 딸의 에세이를 담았다. 힘든 일을 겪고 은둔하며 폭식 증세를 겪고 혼자서는 거동도 힘든 몸이 된 찰리는 친구 리즈의 수술 제안도 거부하며 죽음을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8년 간 보지 못한 딸 엘리와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던 찰리는 딸에게 자신과 함께 에세이를 완성하면 전 재산인 12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를 맡은 A24가 제작하고 '블랙 스완'의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미이라' 시리즈의 브렌든 프레이저가 찰리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세이디 싱크가 엘리 역을 맡아 부녀 호흡을 선보인다. 2023 아카데미 영화제와 베니스 국제영화제 4개 부문 수상 등 명작으로 인정받는 영화 '더 웨일'은 다음달 1일부터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박소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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