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 넥슨과 펄어비스가 참가한다.
게임스컴 주최 측은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2023 게임스컴의 참가사와 규모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60여개국 업체들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확장된 전시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3 게임스컴에는 26개국에서 33개의 국가관이 운영될 예정이며 총 전시 공간은 2022년 대비 1만 평방미터 증가한 23만 평방미터에 이른다. 참가 국가도 지난해 53개국에서 60개국으로 늘어났다.
참가사 리스트도 베일을 벗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아마존게임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베데스다소프트웍스, 호요버스, 레고 그룹, 레벨인피니트, 넷플릭스, 닌텐도, 세가, 유비소프트, 엑스박스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넥슨과 펄어비스가 참가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도 참가한다.
팀 엔드레스 쾰른메세 게임스컴 디렉터는 "지난해 게임스컴은 독특한 커뮤니티와 많은 게임 회사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게임스컴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다. 특히 업계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불참했던 대기업들이 올해도 참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펠릭스 포크 독일 게임산업협회 게임 담당 디렉터는 "전 세계 약 30억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에게 게임스컴은 하이라이트 이벤트"라며 "특히 커뮤니티와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자리에서 게임을 함께 축하하고 게임 산업의 뛰어난 중요성을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중심 행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계속되는 참가 업체 증가와 발전은 게임스컴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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