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치의 최지만이 부상 복귀 이후 첫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
2회와 4회, 7회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초 주자를 2루에 두고 시작하는 승부 치기에서 첫 타자로 타석에서 들어섰다.
최지만은 상대 구원 스콧 맥고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이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지난 4월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최지만은 전날 빅리그에 복귀한 이후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낸 건 지난 4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8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0.125로 소폭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안타 이후 자레드 트리올로의 우전 적시타로 2-1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연방 10회말 알렉 토마스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이후 코빈 캐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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