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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中텐진시, '스마트도시' 정책 논하다


송도국제도시 안전·재난복원 사례 등 발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톈진시-딜로이트 공동주최 간담회'에서 '도시 복원력 향상-미래를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을 주제로 패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비안 브래디 필립스 WEF 전략이니셔티브 부장, 유정복 인천시장, 코 차리 어반메트리 CEO, 푸미카주 키타가와 WEF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대표)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톈진시-딜로이트 공동주최 간담회'에서 '도시 복원력 향상-미래를 위한 스마트시티 전략'을 주제로 패널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비안 브래디 필립스 WEF 전략이니셔티브 부장, 유정복 인천시장, 코 차리 어반메트리 CEO, 푸미카주 키타가와 WEF 스마트도시 프로젝트 대표)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송도국제도시 스마트 관련 정책 사례를 중국 톈진시에 소개하는 등 양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28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톈진·딜로이트사'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양 도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과제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빙 톈진시 부시장이 먼저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발표한 후 유 시장이 인천 스마트도시 사례를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도국제도시는 첨단 유비쿼터스 및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극 수용해 도시 전체에 정보통신 인프라를 설치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했다.

통합운영센터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각종 도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경찰·소방 등과 연계해 안전·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송도는 지난 2021년 유엔이 정한 '기후변화·재난에 강한 복원력 허브(Resilience Hub)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받은 바 있다.

유 시장은 "송도국제도시는 각종 첨단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거주 여건을 갖춘 대표적인 스마트도시"라며 "앞으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톈진시의 우수사례를 접목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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