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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WHO바이오캠퍼스 유치 지지"


"세계 최고 국제공항, 대규모 국제회의 인프라 등"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27일 본회의장에서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27일 본회의장에서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인천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허식 의장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문화복지위원회 이강구 의원과 산업경제위원회 박창호 의원은 지지 성명을 통해 송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당위성을 역설했다.

보건복지부는 캠퍼스 시설 구축을 위한 건물 면적 및 소재 도시 기반(편의) 시설 확보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해 바이오 캠퍼스 유치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 등 2곳에 대해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말께 최종 유치 도시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식 의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 국제공항과 대규모 국제회의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준비된 도시"라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는 반드시 인천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대 바이오기업의 생산 인프라가 밀집 한 남다른 입지 조건과 독보적 기술력, 막강한 보유 기업 등 우리 인천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인천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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