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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등 4개사, 행안부와 AI 활용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


행안부, 국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과 KT 등 4개사와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부전용 행정지원 서비스를 개발한다. 정부 행정 업무 지원을 위한 AI 서비스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 로고. [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 로고. [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는 고도화된 AI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KT, 네이버클라우드, LG CNS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I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은 지난 4월 정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 과제로 발표한 '정부 전용 초거대 인공지능(AI) Assistant' 구현의 일환이다.

행안부와 4개사는 ▲AI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 ▲공공데이터 개방 ▲기술 교류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가 행정문서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태로 수집‧가공해 제공하면 기업들은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행정지원 서비스’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개발돼 보고서 작성 등 공무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면 행정·복지서비스가 개선되고 정부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는 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을 통해 정부 내부 업무에 AI 적용 가능성과 적합 분야 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을 AI 기술 기반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데이터와 기업의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하겠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부 혁신을 선도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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