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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택, 내복사근 미세파열 진단 4주 재활 필요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 '안방마님' 한승택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때문이다.

한승택은 지난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첫째 날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9회초 타석에서 스윙 후 왼쪽 내복사근쪽에 통증을 느겼다.

한승택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날 경기 종료됐다. 키움이 KIA에 1-0으로 이겼다. 한승택은 통증이 완화되지 않자 14일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에서 부상 부위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실시했다.

KIA 타이거즈 포수 한승택(왼쪽)이 14일 왼쪽 내복사근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KIA 타이거즈 포수 한승택(왼쪽)이 14일 왼쪽 내복사근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한승택과 팀이 바라지 않던 결과가 나왔다. 그는 내복사근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약 4주 동안 안정과 재활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KIA 구단은 한승택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그를 대신해 김선우(포수)가 1군으로 콜업됐다. 김선우는 강릉고를 나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84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1군 3경기에 출장했고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7리(113타수 29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한승택은 1군 엔트리 말소 전까지 올 시즌 개막 후 40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1할4푼1리(78타수 11안타) 3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고척=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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