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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키움 임창민, 화상치료환우 위해 후원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투수)이 선행에 앞장섰다. 임창민은 지난 13일 화상치료환우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임창민과 황세희 한림화상재단 사무과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또한 화상경험자를 포함한 관계자 5명도 이날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키움과 KIA전을 관람했다.

임창민은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2020년 삼성 창원병원 어린이 재활센터를 시작으로 2021년 사단법인 느티나무 창원시장애인부모회, 2022년 한림화상재단에 각각 1천만원을 후원했다.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이 13일 화상치료환우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이 13일 화상치료환우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임창민은 구단을 통해 "2018년 팔꿈치인대접합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봤다"며 "야구선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사회에 일정 부분을 환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가졌던 생각을 실천하는 것뿐"이라며 "화상 재활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잘 이겨내시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창민은 올 시즌 키움에서 마무리 임무를 맡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구원에 성공, 키움의 승리를 지켜냈다.

올 시즌 지금까지 성적은 20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42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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