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루타로 타점을 수확하며 시즌 10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컵스전 이후 이틀 만에 멀티히트를 때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44에서 0.251로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게리 산체스의 투런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하성은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와 3루수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처음엔 3루수 패트릭 위즈덤의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이후 김하성의 2루타로 정정됐다. 김하성의 시즌 10번째 2루타이자 19번째 타점이다.
4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로써 김하성은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5-0으로 앞선 8회말 2사 1, 3루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브랜든 딕슨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송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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