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 훈풍 영향으로 250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16포인트(0.65%) 상승한 2510.8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86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천671억원, 개인은 1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포스코퓨처엠, SK하이닉스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 카카오, 네이버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가 오름세며 음식료업, 서비스업, 전기가스는 약세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08.63포인트(1.24%) 오른 3만3420.77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48.87포인트(1.19%) 상승한 4158.77,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7.51포인트(1.28%) 오른 1만2500.57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부채 한도 협상 관련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상승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미국 지역은행 리스크가 완화된 점,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9%나 상승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6.28포인트(0.75%) 오른 840.4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1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57억원, 외국인은 59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 에코프로, HPSP 등이 상승 중이며 에스엠, 케어젠, HLB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정보통신 하드웨어(IT H/W), 금융 등이 강세며 오락,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0.08%) 내린 1천3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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