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확대에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0.58%) 상승한 2494.6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569억원, 기관이 1천5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24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카카오, 네이버, 셀트리온, LG화학 등이 2~3%대로 상승했다. 반면 KB금융,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홀딩스 등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 종이목재, 화학 등은 오른 반면 음식료업, 전기가스, 건설업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4포인트(2.14%) 오른 834.1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97억원, 93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천16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HLB가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미국 FDA에 제출했다는 소식 등 영향으로 14% 급등했다. 리보세라닙은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중인 표적항암제다. HPSP, 에스엠, 알테오젠, 엘앤에프, JYP엔터 등도 3~4%대로 올랐다.
업종별로 제약, 오락, 운송부품 등이 3%대 강세를 보였고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중견기업 등도 상승했다. 음식료담배(-0.01%)가 유일하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0.10%) 하락한 1천337.2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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