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5월 셋째주 신작을 공개했다.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의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한국 시리즈 '택배기사' 외에도 영화부터 리얼리티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해외 신작을 공개해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다.
넷플릭스는 13일 ▲택배기사 ▲내 이름은 마더 ▲퀴어 아이 시즌7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 ▲미싱: 실종자를 찾아라 등 추천 신작 5편을 발표했다.
◆택배기사(Black Knight)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게 된 미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다. 사막화된 한반도에 남겨진 1%의 생존자들은 나뉜 계급에 따라 택배기사를 통해 산소와 생필품을 공급받는다. 누구보다 강해야 하는 택배기사 중에서도 전투 실력이 뛰어난 '5-8'은 낮에는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택배기사로 일하지만 밤에는 난민들을 돕는다. 우연히 천명그룹이 음모를 알게 된 후 자신이 구해준 난민 '사월'도 택배기사가 되고 싶다며 찾아오자 천명그룹과 함께 맞서 싸운다.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이 주인공 '5-8' 역, 송승헌이 천명그룹 대표 류석 역, 강유석이 사월 역을 맡았다. 군 정보사 소령 설아 역에는 배우 이솜이 분해 시너지를 발휘한다.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거대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연출했다.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택배기사'는 지난 12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 이름은 마더(The Mother)
액션 스릴러 '내 이름은 마더'는 은둔 생활을 하던 암살자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딸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며 벌어지는 영화다 . 군 출신 암살자인 그녀는 작전 실패 후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갓 태어난 딸을 타인에게 맡기고 알래스카에 은둔한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딸이 납치됐다는 사실을 아레 되자 결국 세상 밖에 나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제니퍼 로페즈가 제작부터 주인공 '마더' 역할까지 모두 맡았다. 이에 더해 조셉 파인즈,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루시 파에스, 오마리 하드윅, 폴 레이시 등도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맞서는 '마더'의 이야기는 지난 12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퀴어 아이 시즌7(Queer Eye Season 7)
에미상 수상 영광을 안은 '퀴어 아이'는 패션, 문화, 음식,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다섯 전문가가 사연을 가진 의뢰인을 만나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시작을 도와 완벽하게 변신시켜 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뉴올리언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서는 스타일리시하고 열정적인 'F5' 바비·카라모·탠·안토니·조너선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을 만나 메이크오버를 진행한다. 혼을 담은 변신 과정부터 화려한 축제를 즐기는 재미까지, 감동과 삶의 기쁨을 보여주는 '퀴어 아이 시즌 7'은 지난 12일부터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Anna Nicole Smith: You Don't Know Me)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는 미국의 모델이자 배우 '애나 니콜 스미스'의 롤러코스터 같은 생애와 비극적인 죽음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녀와 가장 가까웠던 이들의 눈으로 본 그녀의 모습을 담았다.
1990년대에 '플레이보이'와 게스 모델로 유명해진 애나 니콜 스미스는 영화 출연, TV 쇼 제작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미국의 아이콘이 된다. 하지만 법정 다툼을 겪고 2007년 죽음에 이른 그녀에 대한 세평은 현재까지 극단적으로 나뉜다. 그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한 상황 속에서, 그녀를 사랑했던 이들이 직접 전하는 진짜 이야기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는 오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미싱: 실종자를 찾아라(Missing: Dead or Alive?)
다큐멘터리 '미싱: 실종자를 찾아라'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칠랜드 카운티 보안관서의 수사관들이 실종자를 찾아가는 수사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강인하지만 고뇌로 가득한 수사관들은 때를 놓치기 전에 실종자를 찾아야 하는 중압감 속에 고군분투한다.
다큐멘터리는 긴장감 넘치는 수사 개시부터 실종자를 발견하는 순간까지, 다양한 사건의 전말을 경찰의 시선으로 따라간다. 실종자들의 발자취를 쫓는 과정을 단순한 사건이 아닌 '사람을 찾는 일'로 생각하며 몰두하는 이들의 이야기 '미싱: 실종자를 찾아라'는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박소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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