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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박물관·유현준 테라스'…인천 송도 6공구에


문화·관광 시설 확충…송도뮤지엄파크SPC와 양해각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6공구 호수 주변에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타운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유현준 건축사무소 유현준 대표, 손성목 참소리축음기 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송도뮤지엄파크SPC'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11일 인천광역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체결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11일 인천광역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체결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SPC는 오스타디앤씨(주관사), 교보증권·우리자산신탁(재무투자사), ㈜한화건설부문(건설투자사), 참소리축음기박물관(전략투자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현준 건축사무소가 총괄 건축가를, 해비턴트 송주명 작가가 총괄 아트디렉터로 참여한다.

에디슨 박물관은 수집가 손 관장이 65년 간 모은 소장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에디슨 박물관, 영화 박물관 등 3개 관으로 운영 중이다.

송도에 기획 중인 박물관은 현재 강릉 소재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의 전시 형태를 넘어 빛, 소리, 영상 등 미디어아트가 접목된 트렌드 전시로 재구성 된다.

유현준 테라스 타운은 우리나라 공동 주택 문제점을 보완하고 인근 수변경관을 고도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 됐다.

인천경제청은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등 조성에 나선 것은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 주변에 문화·관광·집객 시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며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A12 공동주택 부지 일부를 축소해 문화관광시설 용지로 용도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타운'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및 유현준 테라스타운'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손 관장은 "인천시와 그동안 참소리 박물관 이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여러 어려움으로 실현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뉴미디어와 융합된 참신한 모습의 세계 최고 에디스 교육 박물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일반적인 개발모델로는 결코 실현이 불가능한 신개념 공동주택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노력으로 기획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획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마스터 아키텍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해당 부지는 송도국제도시 호수 변에 위치한 마지막 공동주택 부지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곳"이라며 "유명 건축가 작품은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집객 역할을 한다. 도시 경관과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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