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일간 활성이용자수(DAU)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최근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다양한 게임을 론칭하면서 하이브의 DAU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6월에는 컴투스홀딩스의 기대작 '제노니아'도 하이브를 통해 출시될 예정인 만큼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썸에이지와 에이트원도 최근 하이브 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견 게임사인 밸로프와 자회사 G.O.P도 하이브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브 고객사들의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특히 하이브로가 개발한 수집형 RPG '드래곤 빌리지: 아레나'가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브는 지속해서 성능을 향상하고 기능을 더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보안 솔루션 '허큘리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허큘리스는 게임 어뷰징을 탐지하고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게임 운영 위험 요소를 배제하도록 돕는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사업총괄 상무는 "하이브는 전 세계로 PC,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백엔드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이브는 개발자들이 오로지 게임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게임의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으로, 분기별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인증, 결제, 프로모션, 고객지원, 애널리틱스, 웹3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20개 고객사의 34개 게임과 계약을 체결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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