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부각에 하락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0.23%) 내린 2507.5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59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95억원, 외국인은 6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네이버,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중이며 기아, 현대차, 신한지주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서비스업, 전기가스 등이 오름세며 건설업,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9포인트(0.17%) 줄은 3만3618.6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87포인트(0.05%) 상승한 413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1.51포인트(0.18%) 오른 1만2256.92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음에도 개별 종목에 주목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여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미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종목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4.37포인트(0.52%) 감소한 837.9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530억원, 기관이 4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8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헬스,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세며 에코프로,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유통, 신성장기업, 기계 장비 등이 강세인 반면 금융, 화학, 운송·부품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0.17%) 오른 1천3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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