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TV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언박스&디스커버(U&D)' 행사를 열고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1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U&D 행사는 글로벌 원 론칭(Global One Launching)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U&D가 오프라인으로 열린 것은 3년 만이다.
미국·호주·싱가포르 등 주요 법인들은 소매업체와 미디어,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네오 QLED 8K를 중심으로 삼성 TV 신제품의 혁신적인 경험을 시연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뉴욕 삼성전자 체험관 '삼성 837'에서 U&D 행사를 열었다. 네오 QLED 8K와 4K의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화면 크기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네오 QLED 8K 최상위 모델인 QN900C의 화질을 호평하며 "화질을 보며 조용히 탄성을 질렀던 순간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했던 테스트 중 겪지 못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호주법인은 지난 3일부터 6일 시드니에서 U&D 행사를 열고, 거실과 부엌, 게임·영화룸, 침실 등 실제 가정 환경을 구현해 삼성 TV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들어간 모습을 연출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U&D 행사에서는 방문객이 도슨트 투어로 총 8개존을 둘러보며 다양한 신제품 경험을 소셜 포스팅으로 실시간 공유했다.
아울러 독일·영국·네덜란드·헝가리·세르비아 등 유럽법인들도 온·오프라인 U&D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헝가리와 세르비아는 특색 있는 행사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헝가리법인은 지난 5일 10명 내외의 IT(정보통신),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미디어 관계자를 지역 유명 레스토랑으로 초대해 브런치를 곁들인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2023년 삼성 TV 신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르비아 현지 미디어 텔레그라프는 "다양한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며 "홈시네마 경험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중요하고 흥미로운 삶의 일부가 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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