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의 훈풍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10포인트(0.47%) 오른 2573.7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443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54억원, 기관은 15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KB금융 등이 강세며 현대모비스,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이 오름세며 운수장비,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내림세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83.19포인트(1.14%) 상승한 3만4029.6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27포인트(1.33%) 오른 4146.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36.93포인트(1.99%) 증가한 1만2166.27엑 거래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가 둔화되는 등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지자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11.22포인트(1.25%) 상승한 905.4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7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13억원, 기관은 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JYP엔터테인먼트, 삼천당제약, 엘앤에프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케어젠, 리노공업, 하림지주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 금속, 오락 등이 상승세며 기타제조, 유통, 반도체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20원(0.55%) 내린 1천303.20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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