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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반려견평생교육원과 '애견훈련 문화 조성' 한뜻


공격성 높은 반려견주 초청해 단체 훈련…공격성 확인 테스트 개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대표 이진희)과 국내 640만 펫팸(펫+페밀리)족 가입자 경험 혁신을 위해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모델들이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모델들이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2022년 개에 물린 사고는 총 2천114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2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배경으로는 훈련에 대한 보호자 인식 부족과 비전문가 훈련 등이 꼽힌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반려견 훈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반려견 훈련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양질의 훈련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포동은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반려견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와 전문 훈련사를 연결해주는 '포동스쿨' 등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기준 20만마리 이상이 등록했다.

포동은 포동스쿨에서 제공하는 훈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교육을 이수한 전문훈련사와 매칭돼 반려견에게 효과적인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팀장은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며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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