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초거대AI 협의체를 만든다.
KOSA는 지난 4일 '초거대 인공지능(AI) 추진협의회' 설립 발기인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을 공동회장사로, 16개사를 임원사로 추대했다.
임원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을 비롯해 통신3사, 대기업 IT서비스 3사 등 총 18개사가 참여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SDS, LG CNS, SK C&C, NHN다이퀘스트, 쌍용정보통신, 이스트소프트, 베스핀글로벌, 뤼튼테크놀로지스, 메가존클라우드, 솔트룩스, 와이즈넛, 클루커스, 포티투마루 등 AI나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전 방위적 활동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협의회는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초거대 AI가 당면한 다양한 이슈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 건의, 양질의 학습데이터 대량 확보와 GPU팜 구성 등 초거대 AI 활성화의 기반 조성 방안 마련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준희 KOSA회장은 "선도기업 2개사의 회장사 추대로 협의회가 앞으로 강한 추진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제는 우리나라 초거대 AI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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