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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GDC 발표 "크로니클로 지속가능한 웹3 게임 이정표 세운다"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 [사진=컴투스홀딩스]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 [사진=컴투스홀딩스]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이규창 컴투스 USA 대표가 게임개발자콘퍼런스 'GDC 2023'에서 '컴투스 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웹3 시대를 주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규창 대표는 지속 가능한 웹3 토크노믹스의 구축 방안과 엑스플라(XPLA) 메인넷에 입점할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게임 생태계 조성 방향을 발표했다. 크로니클은 컴투스가 개발한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대표는 "P2E로 통칭되는 기존 게임의 토크노믹스는 단순한 퀘스트 플레이만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 게임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된다"며 "이들이 획득한 토큰이 게임에 재투자 되지 않고, 게임 외부로 풀리면서 인게임 재화 가치가 하락해 게임 경제가 붕괴된다"고 지적했다.

그 해결책으로 그는 XPLA 메인넷에 온보딩 될 크로니클을 예로 들며 "진성 게이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하고 그것이 게임 내에서 유통, 순환되도록 유도하고, 소유권을 보장해주는 체계가 'P2O(Play to Own)'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P2O모델은 게임 외부 시장의 가격 변동을 완충시키는 요소도 도입해 인게임 경제 시스템이 견고하게 유지되며, 크로니클은 트리플A 게임이 블록체인 메인넷에 연동되는 첫 사례로서 지속가능한 웹3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7회를 맞은 GDC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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