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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지바이크, 베트남 공용 전기자전거 사업 '맞손'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에 공유 서비스 통합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모빌리티 기업 지바이크와 베트남 중소도시형 전기자전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오른쪽)과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가 베트남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이 사업은 베스핀글로벌의 베트남 현지법인과 대우건설의 베트남 현지 법인 THT디벨롭먼트가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에 지바이크의 공유 서비스와 핀테크 기업 모모의 결제시스템을 통합하는 내용이 골자다.

베스핀글로벌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과 배터리 교환소(BSS) 서비스를 스마트시티 사업에 통합한다. 지바이크는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의 기술검증(PoC) 작업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양사는 베트남 중부를 대표하는 주요 도시에서 사업 모델을 표준화하고, 60여 개 중소 도시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바이크는 한국과 미국, 태국의 주요 도시에서 마이크로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지쿠(GCOO)'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0% 성장한 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허브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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