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과 배지환이 다시 한 번 함께 시범경기에 나왔다. 피츠버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 있는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지명타자 겸 3번 타자, 배지환은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이날 3타수 1안타,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최지만은 두 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9리가 됐고 배지환의 타율은 1할8푼5리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첫 번째 타석에선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초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9회초 타석에서 대타 카터 빈스와 교체됐다.
배지환은 첫 번째 타석에선 1루수 직선타,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투쿠피타 마르카노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에 0-8로 졌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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