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컴투스 측은 "연내 목표인 글로벌 매출 1천억 원의 10분의 1에 달하는 성과를 일주일 만에 거뒀다"고 자평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의 주요 매출 지역은 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순으로, 동서양의 비중이 6:4 정도다. 이 외에 홍콩·필리핀·싱가포르와 같은 아시아권·영국·호주·이탈리아 등 서구권 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용자도 지속 증가 추세다. 누적 글로벌 이용자 수가 700만 명을 넘었으며, 동시 접속자 수, 일간 접속자 수 등 주요 지표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크로니클은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글로벌 매출 순위 11위를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23%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PC 플랫폼에서도 5%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 '서머너즈 워' 팬덤 효과에 더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소환사-소환수 조합이라는 전략 요소가 흥행 요인"이라며 "모바일 플랫폼뿐 아니라 스팀과 같은 PC 플랫폼에서도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지원하며 접근성을 높인 점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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