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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전달


삼일절까지 70가정에 문패 전달…광복절까지는 130가구 기증 예정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가보훈처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찾아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관계자들이 (권)희경 지사의 딸 에스터(권) 아리나가 여사(왼쪽에서 세번째)의 자택에 방문해 문패를 전달한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는 국가보훈처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찾아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관계자들이 (권)희경 지사의 딸 에스터(권) 아리나가 여사(왼쪽에서 세번째)의 자택에 방문해 문패를 전달한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따뜻한동행,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립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한인미주재단 하와이는 기부금 중 일부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지금까지 김노듸, 황(강)마리아, 권도인/이(권)희경 등 애국지사 후손의 집에 문패가 설치됐으며, 하와이 현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안창호 지사의 손자 로버트 안 등 총 70가구에 문패가 전달됐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하와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더 찾아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총 130가구의 독립운동가 후손의 가정에 문패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와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알로하독립RUN'을 개발해 참가자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을 적립한 바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우리의 당연한 일상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을 고객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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