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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노사 "원팀으로 회사 미래 함께 만든다"…상생 문화 선언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새로운 노사 상생 문화 위한 공동 노력 "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로운 노사 상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과 경영진, 노조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부산시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열린 노사화합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과 경영진, 노조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부산시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열린 노사화합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노사는 28일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부산시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열린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조위원장이 경영진 및 노조집행부 30여명과 함께 참석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6대 노조집행부의 취임을 축하하며 "노사간 서로 존중하면서 새롭고 현대화된 노사 문화를 구축해 노사가 '원팀(One-team)'으로 회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가자"고 말했다.

또 "노조의 협력없이 회사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며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내년 출시할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당부했다.

이어 "부산공장이 르노 그룹 내 중형 및 준대형 세그먼트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르노코리아 6대 노동조합 김동석 위원장은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지금까지 없었던 선진 노사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조도 주도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며 "요즘 내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인데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차를 한 대라도 더 팔 수 있도록 노조도 직접 앞장서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르노코리아자동차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드블레즈 사장은 새 사명 발표와 더불어 새로운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화하고 생산 및 판매 현장 임직원들과도 적극 소통해 왔다. 이후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9월 임금 및 단체협약을 4년만에 무분규로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노사 분위기 속에서 신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여러 신차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인 파트너사들도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뛰어난 생산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 공급 능력에 더욱 높은 신뢰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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