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매각을 검토 중이다. 이에 SM 자회사 키이스트의 주가가 급등했다.
17일 오전 9시 32분 기준 키이스트는 전일 대비 1천760원(18.51%) 오른 1만1천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이스트는 장 초반 상한가인 1만2천360원까지 뛰어올랐다.
SM은 자회사 SM스튜디오스를 통해 보유한 자회사 디어유, SM C&C, 키이스트 등 세 곳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비핵심 자산 매각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1월 20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의 합의사항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해 현재 검토를 하고 있다"며 "보도에 언급된 자산 중 하나인 디어유의 경우 검토 대상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한편 SM 현 경영진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지난 16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수만의 역외탈세, 사익추구를 위해 소속 아티스트의 홍보 활용, 카지노 사업 연계 등을 폭로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이수만의 역외탈세 주범으로 언급된 CPT를 존재를 몰랐다고 부인하면서도 "SM과 관련이 있다면 종결시킬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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